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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포드의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두 명의 누나, 여동생 그리고 든든한 친구인 퍼피 입니다.
특히, 아버지는 히어로 시티를 지키는 정의의 보안관입니다.
갈포드는 그런 아버지가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아버지가 퇴근하실 때면 갈포드는 퍼피와 함께 아버지를 마중 나가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말도 잘 타고 총도 잘 쏘았습니다.
그래서 크면 아버지 같은 훌륭한 보안관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갈포드의 아버지를 매우 존경했습니다.
사람들이 존경을 표시하면 갈포드의 어깨도 덩달아 으쓱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갈포드가 친구와 함께 마을 어귀에서 술래잡기하며 놀던 때였습니다.
무장한 괴한들이 우르르 들이닥쳤습니다.
갈포드와 친구는 숨어있다가 그들을 따라갔습니다.
잘 보고 있다가 못된 짓을 하면 아버지에게 달려가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들은 쥬디 아주머니네 잡화점에 들어가 상점을 깨부수고 물건을 훔쳐서 튀어나왔습니다.
갈포드의 친구가 그 모습에 놀라 보안관실로 도망갔습니다.
갈포드도 덩달아 뛰어갔고, 괴한들도 쫓아왔습니다.
"웨일러 아저씨~~ 여기 나쁜 놈들이 나타났어요~!!!"
친구는 커다랗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버지가 뛰어나와 갑자기 놀란 얼굴을 하시더니 친구에게 달려가 친구를 감싸 안으셨습니다.
탕!!!!
커다란 총소리가 들렸고 아버지가 가슴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아빠~~!!"
"괜...찮....아....들.. 강...해..져..야..한……ㄷ...."
"아빠!!!!!!!!!!!"
괴한들은 허둥지둥 도망갔고 아버지는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흑~흑~ 아빠..꼭…강해질게요… 흑~흐아앙~~~"
갈포드는 아버지의 죽음을 가슴에 깊이 묻었습니다.
이 날 이 후 갈포드는 아버지의 마지막 말처럼 강해지는 법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땐 퍼피를 꼭 껴안고 잤습니다.
퍼피는 갈포드에게 더욱 각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갈포드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의 짐을 관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에서 돌아온 선원들이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닌자라는 게 있는데 이놈들이 진짜 기가 막히게 여기서 나타났다 저기서 나타났다 하면서
순식간에 사람을 그냥 베어버리고 순식간에 사라지더라니까~"
"에이~! 그런 게 어디 있나?"
"진짜라니까? 이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까. 막 무슨 마법 쓴 것 마냥 손을 휙휙휙 휘두르고 불도 뿜고 그래~"
갈포드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일본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갈포드의 나이는 아직 10살이라 일본에 갈 방법이 없습니다.
일본으로 갈 방법을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몰래 일본행 배에 탔다가 몰래 내리는 것 외엔
딱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당시 퍼피는 아기 강아지를 3마리나 낳았습니다.
엄마를 잃은 강아지들이 슬퍼하며 자랄 생각을 하니 퍼피를 데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집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번번이 퍼피에게 들켜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번번이 실패하다가 모두가 잠든 깊은 새벽 혼자 몰래 소리 없이 문을 열고 짐을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퍼피는 또 그런 갈포드을 조용히 따라갑니다.
이번에 몰래 들어간 배는 험상궃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새벽에 몰래 모여서 수상해 보이는 상자를 나르고 있었습니다.
갈포드는 매우 긴장한 상태로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옆에 있던 상자를 건드려 상자들이 우르르르 무너져내렸습니다.
"이런!!! 쥐새끼 같은 녀석이 몰래 숨어 있었군!!!!"
갈포드는 겁에 질려 몸에 굳어버렸습니다.
강한 충격에 갈포드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컹~! 컹컹컹~!!"
그리고 갈포드을 몰래 따라오던 퍼피가 사납게 짖으며 사내들에게 달려들었습니다.
퍼피가 갈포드을 때린 남자의 종아리를 인정사정없이 물어버렸습니다.
"으아악~! 이 개가!!"
남자들은 퍼피를 무자비하게 때렸습니다.
남자들은 갈포드과 퍼피를 멀리 떨어진 골목에 버리고 떠났습니다.
"흑흑흑~ 퍼피야~~~! 미안해에~"
퍼피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끼잉~"
퍼피는 갈포드의 코를 살짝 핥고는 죽었습니다.
이 후 갈포드는 퍼피의 강아지 중 갈포드을 유난히 따르는 강아지에게 퍼피란 이름을 다시 붙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갈포드는 다시 한번 소중한 것을 잃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했으며
일본에 가서 꼭 인술을 배우기로 합니다.
갈포드는 새끼 퍼피와 함께 기어코 일본으로 밀항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린 갈포드을 가엽게 여긴 사부님을 만나 무사히 인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갈포드는 인술은 배운 후 어릴 때 다짐처럼 세상을 돌아다니며 나쁜 악당들을 물리치고 다녔습니다.
갈포드는 닌자와 인술을 사랑하지만, 한가지 용납할 수 없는 건 그 칙칙한 닌자복 입니다.
그래서 멋들어진 패션을 위해 주황색 목도리와 새파란 닌자복을 입고 다닙니다.
가끔 갈포드을 보고 도적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일본 전국을 여행하던 도중 갈포드는 황폐화된 한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모두 잃은 노인이 다쓰러져 가는 집에 앉아있습니다.
그 노인은 아마쿠사라는 교주에 의해 사술에 빠진 마을 사람들이 사술을 행하다 모두 죽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갈포드는 이 악당을 꼭 물리쳐서 노인의 원한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갈포드는 이 아마쿠사라는 놈을 처단하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여행 도중 갈포드는 아마쿠사를 처단하기 위해 여행을 하는 나코루루란 소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소녀는 자연을 사랑하는 동양의 신비스러운 무녀라고 합니다.
이 신비로운 소녀를 만난 갈포드는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갈포드는 소녀에게 함께 아마쿠사를 물리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소녀는 흔쾌히 갈포드과 함께 여행하자고 승낙해주었습니다.
갈포드의 친구 퍼피도 소녀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녀도 퍼피를 귀여워했습니다.
그러다 퍼피의 뛰어난 닌술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닌술을 하는 강아지는 처음 보네요~ 대단하다~"
그 후 하오마루라는 검객도 일행에 합류했습니다
그의 실력은 아주 뛰어났습니다.
아마쿠사의 본거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아마쿠사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갈포드과 나코루루, 하오마루가 힘을 합쳐 그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오마루의 강력한 검술이 빛났습니다.
갈포드과 퍼피는 하오마루의 검술에 존경심을 느끼고있어 그가 아마쿠사를 상대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게다가 아마쿠사는 매우 강력하기도 했고, 그들은 하오마루의 영혼을 노렸기 때문에
그가 원수를 갚는 것이 마땅합니다.
마침내 아마쿠사는 쓰려졌고 그 부하들도 갈포드의 손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져 사교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세상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나코루루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문득, 어머니, 누나들, 여동생이 생각나네요.
고향으로 한 번 돌아가 볼까요?
* 갈포드는 'SNK PLAYMORE'가 개발한 사무라이쇼다운의 캐릭터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도입한 용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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