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는 발할라에서 오딘의 술 시중을 들며 죽은 전사자들의 혼인 에인헤야르를 모으는 13명의 발키리 중 하나입니다. 발키리가 언제, 어떻게 탄생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13명 중 하나가 사라지면 어느 날 새로운 발키리가 나타납니다. 발키리는 전장에서 죽은 전사자들을 인도하는 천사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은 사신에 가까운 존재입니다. 전장에서 누가 죽을지, 이 전투에서 어디가 이길지 결정하는 것이 발키리들의 임무이며 그 전장에서 죽은 자들의 혼을 모아 발할라로 인도하는 것도 발키리의 임무입니다.
발키리가 최초로 눈을 뜬 곳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어느 가을날의 물푸레나무 아래였습니다. 그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고 연못에는 물고기와 연꽃,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들이 있었습니다. 그 곳은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든든한 갑옷과 투구, 칼과 방패, 발키리의 몸을 든든하게 띄워 줄 한 쌍의 아름다운 날개. 발키리는 처음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발키리는 오딘에게 인사하기 위해 발할라로 날아갑니다. 거대한 황금 궁전의 문이 소리 없이 열리고 하늘과 정원에는 전사자들이 치열하게 피를 튀기며 싸우고 있고, 발키리들은 에인혜야르를 거두러 지상으로 내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발키리는 본능에 따라 오딘의 방으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발키리는 간단한 인사 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장을 향해 날개를 펼쳤습니다. 평화로운 하늘이지만, 어디선가 전장의 함성, 피 냄새, 전투의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을 배회하며 발할라로 데려갈 만한 전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전사가 발키리의 첫 제물로 안성 맞춤일까요?
곧 발키리의 눈에 온몸에 화살을 잔뜩 맞고도 눈을 번뜩이며, 창을 휘두르고 적을 도륙하는 사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발키리는 직접 그자의 목을 베고 영혼을 거둬들였습니다.
사실, 발키리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발할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발키리가 직접 손으로 죽이고 영혼을 인도 하는 것이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지나오면서 수많은 영웅들을 보았고, 그들을 살해해 발할라로 데려가는 일을 수 없이 반복하던 어느 날 어리지만 총명함이 가득한 두 눈을 반짝이는 작은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파란 두 눈과 마주한 순간 발키리는 아이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자주 아이를 보러 찾아갔었고 에인헤야르를 거둬들이지 않을 때면 아이의 주변을 항상 멤돌며 지켜 보았습니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나 어른이 되었고 무술 실력이 뛰어나고 용맹함이 가득했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 발키리...
그 아이는 어릴 적부터 결혼을 약속한 정혼자가 있었고, 게다가 전사들을 직접 살해하고 영혼을 거둬들이는 발키리는 과연 인간과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발키리의 앞으로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발키리는 공중을 날아다니고 발할라로 데려갈 전사의 혼을 모으기 위해 상대를 습격하여 제압하는 일반 용병입니다.
에인헤야르(SD), 빛의구(ASD), 발키리의축복(AD), 발키리의날개짓(AS)을 주력으로 사용합니다.
>소개영상
- 에인헤야르 (SD) : 날아다니다 타겟팅 한 상대 공격 (D키 공격)
- 빛의구 (ASD) : 마법진으로 폭파하는 빛의 구 생성 (방향키 조종, D 생성)
- 발키리의축복 (AD) : 자신가 팀원의 HP, 데미지, 이동속도 증가
- 발키리의날개짓 (AS) : 전방으로 폭발하는 깃털 발사 (D키 폭파)
* 발키리는 (일반/중령5호봉) 용병 입니다.
* 발키리 (일반/중령5호봉) 용병의 30시간, 영구 고용은 계급 상관 없이 골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