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쿵푸술사] [용병 영업] 쿵푸술사. | |||||
작성자 | 소장가나초콜릿 | 작성일 | 2024-09-11 20:26 | 조회수 | 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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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당신이 좋아하는 쿵푸술사. 하겠는가? 안녕하세요 용병 영업 이벤트를 참가하며, 쿵푸술사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 글에선 보조캐릭터의 인식보단 본인이 했던 주 캐릭터로서의 설명으로 진행됩니다. 쿵푸술사란? : 로스트사가 190번째 용병이며 레어 등급입니다. 여러 가지 자세 등을 활용하여 공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고 아주 짧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선 저게 끝이 아님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쿵푸술사는 많은 유저들에게 "보조 캐릭"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로스트사가 1VS1 통계에 따르면 쿵푸술사는 탑 10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쿵푸술사의 자세 중 하나인 "뱀의 자세"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서 뱀의 자세란? : 쿵푸술사는 D 키를 꾹 누르면 파란색 원이 생기며 그때 D를 땔지, S를 누를지, A를 누를지 등을 통해서 자세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D 키를 꾹 눌렀다 땠을 때 생기는 뱀의 자세는 자세를 취하고 공격 키를 누를 시, 캐릭터가 보고있는 방향으로 일정 거리 돌진하며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자세입니다. 이것만 들어봤을 땐 왜 보조 캐릭인지 싶겠지만 사람들이 보조캐로 사용하는 이유는 뱀의 자세가 적중했을 때 상대에게 들어가는 디버프 때문입니다. 우선 뱀의 자세가 적중했을 시 상대가 "경직 상태"로 변합니다. 우린 이 "경직 상태"를 유심히 봐야 합니다. 우선 경직 상태가 되면 각종 패시브 스킬 (타이거 꼬리 등)이 잠시 동안 사용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빠른 교체가 잠시 동안 불가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빠른 교체 불가"을 중점으로 봐야 합니다. 빠른 교체가 불가능해지기에 방어력 육성인 캐릭터로 바꾸지 못해 많은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쿵푸술사를 보조캐릭으로 사용한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과연 쿵푸술사가 보조캐릭으로만 좋고 다른 쪽으로는 안 좋은 캐릭인가? 거기에 대해서 저는 아니라고 대답해 주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쿵푸술사를 4년 정도 키웠으며 쿵푸술사 1위를 달성해 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쿵푸를 배워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열심히 알려줬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적은 뒤에도 그럴 것입니다. 저가 지금까지 쿵푸술사를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해주려고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우선 쿵푸술사는 주캐릭으로써의 역할도 가능하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비록 게임 플래이에 있어 쿵푸술사라는 캐릭터는 심리전이 불가피적으로 들어가며, 심리전으로 먹고사는 캐릭터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적이 멀리 있으면 장비와 뱀의 자세를, 적이 가까이 있거나 방어 상태면 방어 파괴 효과를 가진 표범의 자세를 활용해 상대를 하고 가끔씩 평타로 심리전을 할 때 학의 자세를 사용하여 심리전을 더 유리하게 가져오는 등 쿵푸는 심리전과 장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심리전은 알겠으니까 그럼 쿵푸는 어떤 장비를 껴야 하는 거야??" 라는 궁굼증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
우선 본인은 보조캐로서 사용하려면 뱀을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뱀파이어 투구를 추천합니다. 주캐릭으로서의 장비들은 쿵푸의 단점을 보완하고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장비가 좋은데 저는 쿵푸를 4년 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애용하고 사용했던 장비는"윙 슈트"입니다. 왜 윙슈트가 좋은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보자면 우선 요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장비이기에 대처가 어렵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윙슈트 장비의 유도력이 좋으며 공중에서 맞으면 땅에 박히고 땅에서 맞아도 바운딩이 되기 때문에 쿵푸가 콤보를 이어가고, 게이지를 모으기에 가장 최적의 장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니 그럼 쿵푸는 자세와 장비로 먹고사는 캐릭터야?라고 질문하신다면 저는 아쉽게도 맞다고 대답해 드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쿵푸의 핵심은 하나가 더 있는데 위에 윙슈트를 간략하게 설명할 때 언급된 "게이지"입니다. 우선 이 게이지는 최대 2개까지 차며 쿵푸술사가 공격하는 중에 방어키(s)를 누르면 바닥에 드러누우며 게이지 하나를 소비하게 되며 그 상태서 공격 시 상대가 바운딩 상태가 됩니다. 게이지는 캐릭터가 강한 공격을 맞았을 때 바닥에 눕는 판정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기에도 유용합니다. 본인은 쿵푸술사를 각자의 유저들이 단순한 캐릭터에서 만들어내는 개성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를 응용하여 심리전을 하고, 다른 장비들을 사용하여 콤보들을 이으며 게이지를 사용해 디테일을 더한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우선 저는 저 게이지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상대방과의 심리전 중 반격 타이밍에 게이지를 사용해 누워 상대의 반격을 흘리고 공격하는 플래이를 자주 하며, 평타의 마지막 타에서 게이지를 사용해 한 대를 더 때리는 등의 심리전에도 활용하고, 뱀에서 부족한 길이를 게이지를 사용해 더 멀리 때리기도 합니다. 누워있다가 방향 키를 두 번 눌러 구를 수 있는데 굴러서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상대를 때려 바운딩을 걸어 콤보를 이어가는 등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는 단순한 캐릭터에서 만들어내는 개성적인 플래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쿵푸의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마지막으로 장단점들을 알려드리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뱀의 자세에 달려있는 경직 상태로 유리함을 가져올 수 있다. 기본 데미지가 쌔 강하고, 시원시원하다. 게이지를 사용해 누워있는 적에게 콤보를 이을 수 있고, 다른 캐릭터와 연계 또한 가능하다. 단점 높은 선타 의존도(뱀과 장비) 심리전에 따라 오가는 캐릭터 성능 이상한 방향으로 누워있거나 무릎을 꿇고 있는 상태의 캐릭터에게는 게이지가 잘 맞지 않는 버그가 있다. 비록 이렇게 글을 마치며 쿵푸술사의 주캐릭터는 고민해 보는 게 맞지만, 만약 본인의 개성과 맞아 쿵푸술사를 주캐로 생각하고 있다면. 응원하며, 나중에 나의 실력을 뛰어넘어 쿵푸의 정점에 섰다면, 그때는 이 글을 당사자가 적어줬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