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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현 로스트사가 유저 메커니즘
작성자 소위2no97 작성일 2018-05-08 03:49 조회수 7,292





필자는 이 공략법을 "현 로스트사가 유저들에게 맞게 심리전과 컨트롤을 정리했다" 라고 


쓸려고 했지만 제목의 한계때문에 좀 어렵게 말한감이 있지 않나 싶어서 다시 설명했다.






필자는 과거에 '로스트사가 공략법' 을 쓴적이 있다.


몇몇의 극소수 로스트사가 초창기때부터 세심한 컨트롤로 극한의 성능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심리전과 용병공략, 그리고 나아가 1vs 다수 혹은 1VS1 공략법, 팀전 공략법들을


넓게 커버치는 이른바 '로스트사가 종합 공략집'을 즐겨 내던 때에 썻던 공략법이라 지금의


로스트사가와는 맞지 않는 형태의 공략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초창기 유저가 해석한 로스트사가의 현 모습은 어떤모습일까?








로스트사가는 간단한 키조합에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장비나 용병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생기는 만큼 지금 로스트 사가는 수백개 수천개에 달하는


용병들의 경우의 수와 그에 걸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필자는 어떻게하면 신규 유저들이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고 좀더 쉽게 게임에 접근하며


로사에서 강조하는 실력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공략해야 신규유저가 성취감을 얻을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공략법을 써 보고 있다. 






변수가 많은 게임은 로스트사가가 아닌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로스트사가와는 비교적 적은 숫자의 맵, 적은 숫자의 캐릭터, 적은 숫자의 변수개입 아이템으로


많은 예외적 상황과 화려한 상황을 연출하는 이른바 '팀 배틀 게임'이 요즘엔 유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로스트사가는 '개인 플레이 위주' 게임이라고 말할수 있다.


팀원과의 협동보다는 자신의 용병 스펙이나 희귀하고 강력한 장비가 좀더 중요시 되는 게임이다.


아이템 파밍이 무엇보다 중요한 로스트사가에서는 정해진 패턴의 용병 운영법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패턴의 변화보다는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기본 스킬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것이 로스트사가의 현 주소이다.






그렇다면 파밍된 아이템과 강력한 용병 파밍이 부족한 유저는 그저 손가락에 손빨고 있어야 할까?


답은 아니다. 






기본적인 심리전 방식과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대부분 일관적 형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왜냐하면 유저들은 캐릭터 스펙이 유저들의 심리나 컨트롤 자체를 커버치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 스펙의 용병의 다양한 변수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것이 현 중상위권 유저들의 특징이다


랭커 유저도 마찬가지였다. 스킬에 대한 변수와 유저들이 보편적으로 들고다니는 용병이나


장비에 대한 대안만 마련되어 있을뿐 유저들이 잘 쓰지않고 보다 생소한 변수에 당황해 한다.


하지만 이들은 생소한 플레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 본인이 이기니까.


상대가 정해진 패턴을 알고 있어도 유저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강력한 스펙의 용병과 장비가


사실상 랭커 유저들의 손에는 다 들려있기 때문에 그 모든 장비를 한꺼번에 다 사용할수 있는


래더전이나 진영전에선 플레이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없다.


그래서 기본적인 로스트사가 플레이 메커니즘은 변화가 없는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밸런스조정에 실패한 개발자가 낳은 괴물들이다.






어짜피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로스트사가에서 변수에 대한 재미를 추구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챔피언 모드이다' 그렇다 이 공략글은 '챔피언 모드' 에 대한 홍보를 하기위해 이 먼길을 돌아와


이제서야 본론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챔피언 모드를 하게되면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고질적인 심리전에 대해서 좀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좀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챔피언 모드는 다양한 용병에 대한 변수 작용이 적은 만큼 


많은 컨트롤과 심리전을 구사해야만 스펙차이를 메꾸고 적에게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그만큼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규 유저도 챔피언 모드에선 비교적 수월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본인이 마음에 든 용병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좋은 모드이기도 하고 각 용병마다 보정치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로스트사가가 가지는 불합리함이 완전히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해소된


상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용병 하나로 제한된 장비개수에 콤보를 구사하는 것도 어느정도


제한된다. 캐릭터가 가지는 무한콤보를 시전하지 않는 한 본인의 대처능력은 빠르게 늘리는 방법중


가장 빠른 방법이라 볼 수 있다.





래더나 일반적인 공방에서 사용하던 절때 변하지 않는, 아이템의 노예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다양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는것은 이 게임의 매력을 느끼는 것에 한발자국 다가가게 된다.


유저가 느끼는 엄청난 스펙차이도 내 손가락 하나로 매꿀수 있다면 그만큼 짜릿한 경험은


또 없을것이다. 돈을 쓰지 않았는데 돈을 이긴다고 생각해 보아라. 성취감만은 돈으로 바꿀수 없다.





다양한 유저와 합을 맞춰보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고 다양한 변수를 즐기면 이 게임이 제일 처음


의도했던 현 개발자도 모르는 로스트사가의 숨겨진 메세지를 알 수 있다.


로스트사가 초고수는 스펙차이를 극복한것에서 부터 나온다.


한번쯤 자신의 컨트롤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것도


필자는 로스트사가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을 극한으로 즐기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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