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가고일] 가고일에 대해 알아보자 | |||||
작성자 | 준장시공의토끼 | 작성일 | 2017-03-12 03:08 | 조회수 | 8,786 |
---|---|---|---|---|---|
- 본부 훈련을 진행하는 것 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는 서술하지 않는다. 가고일은 로스트사가 185번째 일반 용병이며 제작비 삭감을 위한 일러스트 통일의 피해자 중 하나이다. 홈페이지에 도플갱어마냥 똑같이 생긴 남캐 두 명이 퇴마 의식 하는 거 보면 궁금해서 들어왔을 신규유저도 망겜 스멜을 느끼고 빠져나갈 것 같다. 가고일의 기본타 1타는 경직효과가 있어 2타를 수월하게 넣을 수 있으며, 각종 콤보에 스페이스 솔져 약디꾹 느낌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데미지가 스페이스 솔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웬만하면 스페이스 솔져를 쓰는것을 추천한다. 서든어택 약경직을 써왔던 유저라면 둘이 데미지는 비슷비슷하므로 편한걸 쓰도록 하자. 가고일의 디꾹은 변신인데, 여기서 쓰러진 상대에게 근접한 상태에서 변신을 한 후 D, D꾹을 빠르게 누르면 상대가 독액의 효과로 띄워진 직후 석화되어 기립 초기화가 발생한다. 다만, 게이지의 충전 속도가 소모량을 따라가지 못해 단순 반복형 무한 콤보는 불가능하다. 가고일의 점프 공격은 엘리오 롤링, 고대기동장치 등을 통해 공중에서 여러번 콤보로 공격할 수 있으나, 기본 공격력이 낮아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어째서인지 가고일 변신 상태는 패트리어트의 디꾹에 면역이나, 단 한 대만 맞아도 무력하게 풀리는 기술이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공 비행을 시도할 경우 게이지가 대단히 빠른 속도로 깎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무기스킬은 랜덤으로 돌아다니는 가고일 두 마리를 소환해 상대를 석화시키는 기술이나, 석화가 풀릴 때 가고일 변신 상태의 디꾹처럼 공중에 띄워진다는 점과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활용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모든 콤보와 아이덴티티가 상대를 띄우는 것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프링, 낙법, 역습에 취약한 면이 있다. 특히, 스프링에는 대부분의 주력기가 완전 봉쇄되어 심리전 외에는 데미지를 넣을 수단이 없다 보아도 무방하다. 이하의 사항을 전부 고려했을 때, 1:1 활약이 목적이 아닌 난전에서의 활약을 목적으로 설계된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캐릭터가 복잡하게 움직이는 현 메타상 느린 편에 속하는 가고일 점프 디꾹을 맞아줄 캐릭터가 몇이나 될 지는 의문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재미도 있고 파고들 요소 또한 있으며, 간만에 나온 심리전이 재미있는 캐릭터이나 현재 로스트사가의 밸런스 및 메타에는 적응하지 못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파고들 요소가 있고 심리전을 주로 하는 유저의 경우에는 추천해봄직 하지만, 승률을 원하는 유저에겐 결코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니다. 다만 난이도의 경우는 알려진 바 처럼 어려운 용병은 결코 아니다. 본부에서 단 5분만 연습해도 대부분 손에 익힐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심리전에 의존하는 경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1:1에서는 입문은 쉽고 마스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