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장비] 펜리르 서클릿은 희대의 트롤템이다 | |||||
작성자 | 대위2RED | 작성일 | 2013-04-29 01:50 | 조회수 |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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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나온 레어모자장비 펜리르 서클릿에 대해 몇 자 끄적여보겠다. 굴러서 일어나고 선딜 짧게 넘어진 적들까지 먹어치우는건 분명히 오버밸런스라고 생각함. 특히 이속찍고 점공으로 먹는게 압권. 그런데 이거를 미숙한 놈들이 썻을때가 문제다 일단 먹어서 지 체력 채우는것까지는 좋음 근데 이후가 문제임. 그거를 날리느냐 아니면 올린 체력으로 동반자살을 유도하거나 동반자살을 유도하는건 굉장히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순식간에 상대를 잡아먹어치운 펜리르가 머뭇거리더니 낭떠러지로 자연을 외치며 떨어진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먼저 미*쳐 날뛰어서 상대를 모두 먹어치웠을때 길동무로 떨어지는 행위는 다음과같은 결과를 낳는다. - 자신은 떨어져서 부활장소로 이동됨. - 상대방 전원은 떨어져서 부활당소로 이동됨. - 혼자 날뛰는 바람에 다른 자신의 팀원들은 여기저기 떨어지게 됨. 결국 상대팀의 팀원을 한데 모아 의기투합하는 형식밖에 되*질 않는다. 물론 드랍데미지가 무시못할 수준이고 다른 팀원들이 상대 베이스로 쫓아가서 장막 뿌리고 이것저것 한다면 뭐 할말 없지만, 여러 상황이 연출되는 포로탈출이나 팀데스매치에서 이러한 행위를 남발하는건 오히려 자기 팀에게 악이 된다. 또 펜릴 변신! 해놓고 신나게 잡아먹다가 이오리나 쿄 같은 까다로운 상대나 스솔의 전기충격, 각종 메이지들의 스킬들에 당하게 된다면 구르기 기상 효과는 쓰지도 못한채 그곳에 묶이게 된다. 이미 펜릴은 자만에 빠져 다이브를 한 상태인데 까딱 잘못해서 걸리면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다. - 펜릴 지속시간 다되서 먹어뒀던 애들이 위로 날라감 - 당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명의 상대와 먹어치웠던 모든 상대를 동시에 조우하게됨. 펜릴의 사기적인 능력으로 회복한 체력을 다굴로 한방에 날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펜릴의 지속시간경과로 인한 캔슬 대비책은 뭐 블리자드나 엔지니어 공구함, 혹은 그 자리에 장벽(보타닉스 **발식물들) 을 펼친다던지. 사이보그의 모자스킬이나 마이너의 뉴클리어로 광역 데미지를 준다던지.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지속시간 경과 타이밍을 잡는게 너무 힘들고 이미 혼자 다이브를 한 상태라서 구할 도리가 마땅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따라서 펜릴 서클릿은 개피일때 회복 용으로 포로를 처리하면서 사용한다던가, 아니면 팀과 짝짝궁을 맞춘 상태에서 써야지 될 만큼 팀웍이 많이 필요한 장비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밸런스짱짱레어장비 나온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 유저들과 팀데스매치를 하면서 느낀 점을 화내면서 적은 거다, 펜릴 서클릿에 대한 생각을 재고하길 바란다. 세줄요약 1. 장점 : 구르고 뛰고 먹고 먹고 먹고 회복짱짱맨 2. 단점 : 상대와 같이 운지! 실패시 다구리 ㄱㄱ 3. 결론 : 잘쓰는 놈들만 써라 제발 트롤짓 하지말고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