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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보 패턴과 파훼, 그리고 심리전 | |||||
| 작성자 | 중위5S。프로이트 | 작성일 | 2013-04-06 01:34 | 조회수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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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생소한 단어죠?? 격투게임, 특히 철권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실법한 단어입니다 사실 격투게임에선 반드시 나와야하는 단어죠 그런데 로사는? 한번도 들은적도 없군요 ㅋㅋㅋ 이 글을 제대로 이해하신다면, 이태까지 보아왔던 기본기와는 또 다른 새롭고 비쥬얼한, `자신에게 맞는 기본기`를 익히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아. 플갑이나 무콤 유저에게는 절대 쓸모없는 이야기이니,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ㅎㅎ 읽다보면 완전 클베이야기거든요 기본기 이야기랄까요? 사실 패턴과 파훼는 의미만 몰랐을 뿐이지 항상 하고 계시던 플레이입니다 이해만 하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패턴`, 말 그대로 플레이형태, 플레이스타일을 뜻하는 바입니다 (끊어치기는 패턴이 아닙니다!!) 여기까진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런데,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요? 이미 다 익혀 알고있는걸 뭐하러 설명하냐고요?? 그래서 제가 설명할 것이 `파훼`입니다 자, 여러분은 적어도 이건 알고 계신가요? 패턴에는 상성이 있다는 것을. A와 B가 싸우면 A가 이기고 B와 C가 싸우면 B가 이기는데, A와 C가 싸우면 C가 이기는, 가위바위보와 같은 상황을 본적 있으실 겁니다 이것이 서로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이며, 그 패턴들의 상성에 의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패턴은 가위바위보 게임과 같습니다 따라서 절대 1인자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만! 과연 A가 C를 절대 이기지 못하는걸까요? 이때 A에게 필요한것이 `파훼`입니다 파훼란, 쉽게 말하자면 상대의 패턴을 분석하고 그 허점을 찾아내 대응책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지피지기 백전백승. 파훼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A는 방어를 곧잘 하곤합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항상 방어를 먼저 합니다 B는 A의 그런 허점을 파훼해냅니다 그래서 B는 이런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A가 넘어지면 아메 점공으로 일으켜 세운뒤 바로 버섴 디꾹 같은 방파 공격을 강행하는거죠(방어를 푸는데도 딜레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파훼를 한다고 해서 이길 수는 없지요 여기서 필요한 것이 `또 다른 패턴`입니다 위의 상황에서 A가 B의 패턴을 파훼했습니다 이번에는 A가 이런 패턴을 세우는겁니다 [아메점공으로 강제기립이 되면 방어를 하지않고 다른용병으로 바꾸어서 슈퍼대쉬로 피한다] 이렇게 되면 다음은 또 어떻게 될까요?? 이번에는 다시 B가 A의 패턴을 파훼하고 다시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겠죠 A도 똑같은 일을 반복할테고요 이렇게 전투를 하면서 서로 `역파훼`와 `패턴세우기`를 반복하는겁니다 쭉 이렇게 가다보면 결국에는, 패턴과 파훼로 `심리전을 치루게 됩니다`! 서로 어떤 패턴을 쓸 것인가에 대한 생각부터가 심리전의 시작인것이죠 이런 심리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야합니다 플레이 도중 여러가지 패턴을 섞어내서 상대를 혼란시키는 것이죠! 아시겠지만... 위의 ABC이야기는 너무 단순화 된 패턴의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저차원적인 이야기죠...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의 패턴을 크게 나눠본다면, 1. 스텝위주 2. 점공위주 3. 평타의 속공 이정도 될까요? 크게 나눈겁니다 아직 패턴에 대한 이해가 힘드시다면... 지금의 버서커 유저들이나 재리뉴 관우, 깨비 유저들을 보시면 되겠네요 죄다 점디꾹, 디꾹만 쓰는 패턴 눈에 훤히 보이죠?? 이미 파훼를 완료하신겁니다 이제 공략할 패턴을 골라 쓰시면 되는거죠~ 모바일이라 글이 좀 이상할겁니다... 애초에 이 글을 적으려한게 아니라 뒤에 있을 진키 공략에 나올 패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글입니다 클베 유저분들에게는 조금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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