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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정도라는게 있는거지..
작성자 하사3LiLoD 작성일 2009-07-12 16:00 조회수 141

처음에 용병을 구입하려고 상점에 들어갔을때,

골드 = 페소 라고 생각했던 (화폐개념 無) 때

' 이야.. 이런 게임이 있나? ' 하고 놀랬었었는데..

역시나.. (골드=캐쉬)임을 알았을때의 실망감은 

이루말할수가 없네요. 물론 부분유료화라는게 선택사항이라지만,

100여가지의 캐릭터를 해본다라는 모토를 잡은 게임에서

캐릭터 구입에 이렇게 큰 돈을 쓰게끔 만들어두었다는게.. 

솔직한말로는 마케팅 방법자체가 글러먹었다.. 라는 생각입니다.

TV에 나오는 맛집들 보시면 ' 맛은 맛대로 최상이며 가격은 가격대로 싸기에 ' TV에도 나오는

맛집으로서 소개가 되는거죠. 맛이 있으니까 비싸게 받는다면 무엇하러 맛집이다 라며 사람들이

칭송할까요? 누가 돈지랄해서 맛없는 음식 만듭니까?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부분유료화라는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비중을 크게 두지않고

말그대로 '선택사항' 즉, 게임의 약간의 보탬이 되거나 하는식의 '밸런스적 요소로' 보여져야만

게임 자체의 수명도 오래갈것이며, 로스트사가의 컨셉과 잘맞아떨어지는 게임으로서 살아남겠죠.


무엇보다 로스트사가가 신혁명이다 뭐다 하는 어처구니없는 광고를 보자면 할말을 잃습니다.

100여가지의 캐릭터? 겟엠프드의 '악세사리' 라는 개념이 '직업'으로 옮겨진것일뿐.  

새로울것도 없더군요. 이름만 바뀌고 타격형태만 바뀌었을뿐 거의 흡사한 캐릭터들 

비주얼적인 모습만 바꾼다고 직업이 바뀐다니 웃기는 일이죠.

여러 인터페이스들의 복잡함 등,  오픈베타를 해보지 않아서 인지 '왜' 유저들이 

로스트사가 실망입니다 하고 목을 매다는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료게임보다도 비싼 부분유료화'로 인해 망한 게임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용병들을 바꾸어가며 다양한 컨트롤을 보여주겠다는 컨셉을 죽이는 마케팅방법등. 

지금 로사에 뭐가 중요한것인지, 제대로좀 생각을 해보셔야 할듯 싶습니다.

4년간의 봉사[?] 가 헛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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