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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iron knight's story 프롤로그
작성자 중사3미스릴 작성일 2009-04-30 23:12 조회수 144

IRON KINGHT'S STROY

'음?'
어딘지 모를 알수 없는 공간
주위에 둥근 어둠속에 박혀 빛나는 별들 속 7개의 정육면체의 판으로 이루어진 공간.
'여긴 어딘가. 분명 제국에 반하는 군들을 쓸어라는 임무중이었을터'
어디선가 푸른 인영이 생성된다.
난 반사적으로 허리춤에 손을 가져갔다.
하지만 그곳에 있어야 할 물건은 푸른 인영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눈앞의 푸른 인영이 나를 향해 검을 겨눈다
"--------------"
뭐라고 중얼거리는것 같은데 알아 들을 수 없다.
검이 아래에서 위로 그어진다.
피해야 하는데 몸을 움직이고 싶지가 않다.
'난 아직 살고 싶을터인데... 생각해보니 임무중에도 그저 습관적으로 움직였군. 
 그런가.. 더 이상 삶이라는것이 싫은 것인가 나란 존재는 '
검의 아름다운 곡선을 따라 나의 몸이 그대로 베인다.
그 곡선과 어우러져 뿜어져나와 빛을내는 아름다운 붉은 선.
"크헉"
이전처럼 살고자 하는 욕구가 솟아나지 않는다.
내 힘의 근원이었던 것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후후.. 이렇게 한심하게 죽을 줄이야. 죽음을 인정하게 해줘서 고맙다 신이여'

언제부터 였을까 이렇게 무력한 삶이 된 것은.

'아아 과거가 보이는군 주마등이란 건가'





분명 평범한 가정은 아니었다.
어머니는 어느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창녀가 되었고 아버지는 주정뱅이 였다.
두 인간은 흔히 그러듯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길거리 쓰레기장에 버려저 있는 날 주워다 키웠다.
어머니에게 난 그저 던지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에 불과했고
아버지에겐 강간 당하기 일쑤였다.
그 인간들의 얼굴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내가 여섯번쩨 생일을 맞는날 악마의 꾐에 빠져 둘 다 죽이고 달아났으니까.
세상이 무섭진 않았다. 어려서 이기도 하겠지만 아버지는 그저 주정뱅이가 아니라 밑바닥 끝자락까지
다 본 주정뱅이 였으니 술에 취할 때마다 나에게 어두운 이야기란 이야기는 전부 다 해주었다. 
강도짓은 어떻게 해야 한다던가 검을 숨길때는 신체의 어느 부위가 좋다던가 등등..

난 내가 배운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성장했다.
필요할 땐 친구도 배신하며 돈을 위해서 사기를 치는 것은 기본. 스무살 되던 날 몇 명의 사람들을 
팔아치웠는지 일일이 새기 힘들 정도였다.

도시 광장의 게시판에 현상수배지들이 펄럭인다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얼굴도 이름도 없이 보상만 적혀있는 특이한 수배지 한장
이 쓰레기를 잡아오는 자에겐 8700만페소와 장원주가 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후훗 내가 제일 높군"
혼잣말을 하는 내 주위에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진다.
"이야아 겨우 찾았다 현.상.범. 씨"
'음? 언제 포위 당한거지'
주위를 둘러보니 남자 주제에 블론드를 한 기사와 그의 휘하로 보이는 검사들이 그들의 검을 나를 향해
겨누고 있었다.
'무리다 도망치자'
난 그렇게 생각하며 평소 도주할때 애용하는 매운 연막탄을 꺼내려 소매 속으로 손을 넣었지만
"이거 찾아? 현상범씨?"
연막탄과 단검, 돈 등이 그 기사의 손에 들려 있었다.
'어.. 어느세..'
"도망갈 생각 하.지.맛!"
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난 그의 검면에 맞고 기절을 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딱딱한 돌벽, 그 벽에 걸린 횟불, 딱딱한 돌바닥, 튼튼해 보이는 철봉들이 나를 반겼다.
"크으으윽.. 깨질것 같군"
손을 머리에 대었다가 때보니 아직 덜 굳은 피가 묻어 나왔다.
"아 드디어 일어났구나 현상범씨"
"여긴 어디지 그것보다 내가 그 특이한 수배지의 주인 이란건 어떻게 안거냐
 그리고 내 이름은 「 」다"
"여긴 우리집 감옥이고 애들이랑 산책하고 있는데 게시판 앞에서 {후훗 내가 제일 높군}이란 소릴 듣고
 여기로 끌고 온거야 「 」군"

흠.. 역시 혼잣말은 자제해야겠어

자유기사 인가? 특이한 녀석이군 
  
"그래서 날 어쩔 셈이냐"
"내가 니 몸에 어떻게 할 건 아니고 부탁할게 있어"

수배범을 때려서 잡아놓고 부탁이라니 정말 특이한 녀석이야

"부탁? 그럼 심부름꾼 시키지 그랬나"
"그럴려고 했는데 우리집 심부름꾼으론 도저히 무리야"
'뭐길레 그러는거지'

"4년 뒤에 제국 검술 대회가 있어 내가 출전 하고 싶긴 한데 죽기 싫거든 대리출전해줘"

이 무슨 어린아이 같은....
"넌 얼굴도 이름도 알려져 있지 않고 나도 그다지 유명한 기사는 아니니까 조건은 성립.
 그럼 결정난거다 「 」군. 잘 부탁해"

특이함을 넘어 정신이 이상한 녀석인 듯 하다.
"이봐 난 한다고 안 했어"
"그럼 여기서 굶어 죽을래?"
그는 장난치듯이 웃는다.

"칫 나에게 선택권은 없나보군"
"잘 부탁해 「 」군"
대화가 끝나자마자 피로가 몰려온다.
난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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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내가 국어 국문학과도 아니고 소설 잘 쓰는 것도 아니니 그냥 넘어 가주세요

이 소설은 저의 영상 IRON KNIGHT'S STORY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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