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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후쿠오카 1일부터 4일 코스
작성자 소위2하나코 작성일 2017-07-28 20:55 조회수 969






















후쿠오카 1일부터 4일 코스

시내 구경 3일, 주변 도시 1일! 짧고 굵게 즐기기 좋은 여행코스
보통 후쿠오카 시내만 둘러본다면 2박 3일은 충분하며, 다자이후까지 방문할 예정이라면 3박 4일이면 오케이!
요즘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들도 종종 있을 정도로 후쿠오카는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가까운 도시임이 틀림없다. 하루하루 코스를 준비하였으니, 일정에 따라 움직여 볼 것을 권한다.
사실 워낙 좁은 도시이기에 하카타 시티~텐진&다이묘~모모치 해변까지 하루에 모두 둘러볼 수 있지만, 맛과 멋 그리고 쇼핑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즐겨 보자.

후쿠오카 1일부터 4일 코스 DAY 1

코듀로이 카페 ▶ 파르코 ▶ 텐진 지하상가 ▶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 해변


코듀로이 카페


일본에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고 시작하자. 텐진의 다이묘에 위치한 코듀로이 카페コ─デュロイカフェ는 4층에 위치하여 높은 전망과 아기자기한 카페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여성들의 핫플레이스! 특히 함바그 스테이크와 커리가 맛이 좋다.


파르코


여행의 시작을 텐진에서 했다면 일단 눈요기는 제대로 한 셈. 쇼핑과 맛집이 밀집된 이곳에는 텐진 지하상가天神地下街를 비롯하여 많은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다. 그 중 파르코PARCO는 2-30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숍들이 입점해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특히 8층에는 다양한 캐릭터 숍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텐진 지하상가


오후 시간대에는 텐진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며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보자. 텐진 지역을 잇는 긴 지하상가로 400m 길이의 거리에 150여 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19세기 유럽 거리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인기가 많은 기념품 상점 및 디저트 가게, 레스토랑 등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지하상가는 모든 백화점과 쇼핑센터와 직접 연결되어 있으므로 둘러보다 내킨다면 백화점과 쇼핑센터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오호리 공원


한참 돌아다니다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올 때엔, 선선한 기운이 도는 물가를 향해 가 보자! 지하철로 2정거장이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도 있는 오호리 공원大濠公園은 후쿠오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해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곳으로, 후쿠오카시 미술관福岡市美術館과 후쿠오카 옛 성터가 함께 위치하고 있어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가에 위치한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후쿠오카 타워! 234m 높이에서 보이는 야경이 아름다워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3층에 마련된 사랑의 자물쇠는 많은 연인들이 찾아가는 데이트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약 길이 250m에 달하는 인공해변. 후쿠오카 타워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함께 구경하기 좋고, 저녁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모모치 해변이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텐진에서도 버스로 15분이면 모모치 해변 ももち海浜公園을 방문할 수 있어 하루에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해변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바닷가를 찾는 연인들이 많은 편이다.

 

후쿠오카 1일부터 4일 코스 DAY 2

하카타 시티 ▶ 일 *** 델 미뇽 ▶ 하카타 시티 옥상정원 ▶ 쿠우텐 ▶ 캐널시티 하카타 ▶ 라멘 스타디움 ▶ 야마나카 ▶ 나카스 야타이

일 *** 델 미뇽


둘째 날은 하카타 시티를 파헤쳐 보자! 먼저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히 먹을거리를 찾아 일 *** 델 미뇽 イレポルノデルミニョン을 찾아가자. 하카타 시티 1층에 위치한 미니 크루아상 전문점으로, JR 중앙 개찰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달라서 크루아상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초코 크루아상이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하카타 시티 옥상 정원


크루아상을 먹으면서 하카타 시티 RF 층, 즉 루프탑 Roof Top 옥상 정원을 방문해 보자. 아름다운 정원과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꼬마 기차, 그리고 기차역에 위치한 정원답게 기차 신사를 소규모로 만들어 두었다.
또한 옥상 정원에서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가면, 하카타 역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하카타 시티의 최고층에 오를 수 있다는 게 장점. 옥상 정원을 둘러본 후, 바로 밑에 위치한 하카타 시티 9~10층의 쿠우텐くうてん을 방문해 보자.
일본에서 맛집으로 손꼽히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레스토랑 전문 층으로 깔끔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일본 정식부터 스시, 교자 등 다양한 맛집들이 모여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식사를 즐겨 보자.


캐널시티 하카타


하카타 시티를 한 번 쭉 둘러봤다면, 이젠 캐널시티 Canal City로 이동할 차례! 하카타 시티와는 또 다른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인 캐널시티는 나카스에 위치한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쇼핑과 문화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건물이다. 카페와 기념품숍, 무인양품 무지와 같은 대형 쇼핑 스팟, 영화관과 오락실 등 모든 생활을 이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라멘스타디움


캐널시티에 위치한 라멘 스타디움 ラ─メンスタジアム은 후쿠오카에서 손꼽히는 라멘 가게만 선발하여 입점해 있는 곳으로, 시간대에 상관없이 라멘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시간이 괜찮다면 기다려서 라멘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야마나카


다음 행선지는 후쿠오카의 명물 모츠나베, 즉 곱창전골이다. 여러 음식점에서 모츠나베를 취급하고 있지만, 야마나카 やま中가 단연 유명하다. 2층짜리 단출한 건물이지만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 정도로 유명한 장소이다.
시내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으며,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곱창을 전골로 맵지 않게 먹을 수 있으며, 비리지 않아 곱창을 못 먹던 사람들도 가볍게 즐기기 좋다. 맥주 한 잔과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


나카스 야타이


든든하게 저녁을 먹었다면, 야경과 한 잔 더!를 외치기 위해 다시 나카스로 돌아오자. 나카스 강변을 따라 밤이면 열리는 포장마차(야타이) 거리가 이 밤의 명물. 나카스 야타이 中洲屋台는 예전에 비해 그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분위기는 여전하다.
소소하게 한잔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 강바람을 쐬며 모임을 갖기도 좋다. 포장마차만이 가진 매력을 흠뻑 누리고 싶다면 나카스 야타이를 추천한다. 단,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은 감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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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1일부터 4일 코스 DAY 3

세이류 온천 ▶ 키와미야 ▶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 가와바타도리(가와바타 젠자이 히로바) ▶ 쿠시다 신사


세이류 온천


멀리 유후인과 벳부를 가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세이류 온천那珂川 淸湧을 방문하자. 후쿠오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자연 노천온천으로 깨끗한 수질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매력적이다.
기존에 텐진과 하카타 역에서 운행되던 셔틀버스 노선은 없어졌고, 이제는 오하시 역 동편 출구의 오하시 어린이플라자 앞에서 탑승 가능하다.


키와미야


온천을 즐기고 난 뒤에는 텐진에서 하차하여 파르코 지하에 위치한 키와미야極味や를 방문해 늦은 점심을 먹어보자. 어마어마한 인기 때문에 한참 줄을 서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맛은 정말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정도!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주문이 어렵지 않으니 걱정 말자.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나카스카와바타 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인 하카타 리버레인 博多リバレイン에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福岡アジア美術館도 있는데, 이곳 역시 빠지지 않고 들러야 할 곳!
아시아 문화권의 수준 높은 미술품들이 소장되어 있기에 나카스 지역에서 쇼핑이나 맛집 말고도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가와바타 젠자이 히로바


하카라 리버레인 건너편에 위치한 가와바타도리 川端通商店街는 시장 통로로, 기온야마카사의 코스이자 다양한 맛집과 볼거리가 숨어 있는 곳! 특히 가와바타 젠자이 히로바 川端ぜんざい?場에서는 진한 팥죽과 팥빙수를 즐길 수 있다.
가와바타도리 바로 앞의 강변에서 강바람을 느끼며 팥빙수 한 그릇을 맛보면 그야말로 힐링. 단, 팥빙수는 여름 한정 메뉴이며 가와바타 젠자이 히로바는 금, 토, 일요일에만 영업하므로 방문 시 참고하자!


쿠시다 신사


가와바타도리를 지나면 바로 쿠시다 신사가 위치해 있다. 쿠시다 신사 櫛田神社는 기온야마카사의 시작점으로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 우리나라의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사 안에는 머리를 만지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황소가 있어 많은 일본인들이 참배를 하러 방문한다. 특히 기온야마카사 기간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

 

후쿠오카 1일부터 4일 코스 DAY 4

다자이후 텐만구 ▶ 규슈 국립 박물관 ▶ 요도바시 카메라 ▶ 하카타 시티(도큐핸즈) ▶ 하카타 버스 터미널(다이소) ▶ 파티** 몽 쉐르


아쉬운 마지막 날이라면?! 후쿠오카가 아닌 다자이후를 방문해 보자. 철도로 1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고, 후쿠오카 시내를 벗어나 일본 전통의 모습을 즐기기 좋아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다자이후역 바로 앞부터 다자이후 텐만구까지 이르는 거리에는 만두와 스시 등 다양한 맛집이 포진해 있어 짧은 길이지만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든다. 특이한 인테리어의 스타벅스와 닭튀김 전문점인 츠쿠시안 筑紫庵, 만두 맛집 요스코노부타만 揚子江の豚まん까지!


디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大宰府 天?宮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곳이기에 학부모들이 입시철에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자이후 관광의 주 핵심지! 또한 옆에 위치한 규슈 국립 박물관九州?立博物館도 놓칠 수 없다.
규슈 지역의 전통 예술품과 넓고 싱그러운 초록의 공원이 한데 어우러져 시내 관광 위주의 후쿠오카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요도바시 카메라


다자이후를 관광한 후, 다시 하카타로 돌아와 먼저 요도바시 카메라ヨドバシカメラ マルチメディア博多를 방문해 보자. 요도바시 카메라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 기기와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다이소)


하카타 시티에 위치한 도큐 핸즈와 하카타 버스 터미널博多バスタ?ミナル의 다이소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에 없는 게 없다. 두 군데만 제대로 돌아다녀도 소소하고 저렴하면서 기억에 남는 기념품은 거뜬히 건질 수 있으니 걱정 끝.


파티** 몽 쉐르


마지막으로 공항선을 타고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 가기 전, 하카타 시티의 한큐 백화점 지하 식품관을 방문하자. 오사카에서도 유명한 파티** 몽 쉐르パティスリ─ モンシェ─ル, 도지마롤로 유명한 오사카 도지마 몽슈슈 생크림 케이크를 사 갈 수 있기 때문! **리 과자인 히요코는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해도 가격이 동일하므로 굳이 시내부터 사 갈 필요 없다. 관광과 먹거리, 힐링 그리고 쇼핑으로 마무리하는 후쿠오카 추천 일정은 여기서 모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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