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떻게 말해야 알아들을까? | |||||
작성자 | 대위5고추처럼커지는여의봉 | 작성일 | 2016-12-04 20:11 | 조회수 |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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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라는 게임은 마치, 충분히 머리가 좋고 열정이 있는 어떤 아이가 좋지 못한 부모 밑에서 제대로 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과 같다. 로스트사가는 훌륭한 게임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단언할 수 있다. 이미 지금의 로스트사가는 로스트사가가 아닐지도 모른다. http://game.naver.com/game/mirror.nhn?gurl=http%3A%2F%2Flostsaga.playnetwork.co.kr%2Fcommunity%2Fview.asp%3Fgroup%3Dfree%26board%3D%26idx%3D5155418&gameId=P_LOSA 위 링크에 실린 글은 내가 쓴 글이다. 나는 지금 이 게임 운영진과 동시에 몇몇 말귀를 못알아 먹는 유저들을 비판하려고 한다. 링크의 글의 대략적인 내용은 대략 이렇다. '운영진이 최근 내놓은 [손오공 궁극진화]는 실망스러운 패치다. 왜냐하면, 운영진이 손오공이라는 용병의 기술과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패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1. 운영진에 대한 비판 하다 못해 손오공을 직접 다루는 유저들과 손오공을 상대하는 유저들의 의견부터 들어주어야 했다. 그게 정상적인 운영방침이다. 현재 로스트사가 운영진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인건지 모르겠다. 이미 엎질러진 물, 되돌릴 수 없으니 될 대로 되라 식의 운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엎질러진 물은 **로 닦아서 짜 내어 담아라. 손오공 궁극진화 패치가 왜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링크에 실린 글에 충분히 담았다. 여기에 재차 반복하지 않겠다. 운영진은 패치를 번복하더라도,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우자. 여러사람 고통받는다. 그리고 나는 운영진들이 궁극적으로는 이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여타 게임들은 운영진이 게임을 해보고 영웅들간의 상성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전투에서 있을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을 생각하여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한다. 로스트사가는 이것이 부족하다. 왜 이걸 말로 설명해줘야 할 지경까지 왔는지 나는 모르겠다. 왜 로스트사가를 사랑하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해는 간다. 운영진 니들은 경영인들이니까, 이윤을 추구하면 되는 거니까 그러는 건 알겠다. 나는 지금 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 옛날 정부군 반란군 1대1 비율 맞춰서 제대로 돌아가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건 욕심인건가? 지금처럼 몇몇 용병과 장비들이 게임을 터뜨리는 것을 그저 바라보고 있어야 하나? 원래의 논지에 맞춰 얘기하자면. 내가 지금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운영진들이 직접 게임을 해 보라는 것이다. 단순히 게임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유저들과 소통하는 운영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윤추구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로스트사가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손오공 용병 궁극진화는 정말 아니었다. 설령, 무기스킬을 디꾹에 넣어주면 좋아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다면 그것은 정말 ... 이 게임의 운영진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발상이다. 2.유저들에 대한 비판. A : ㅋㅋㅋㅋ궁진안하면되지 뭘 이 말은 제가 위에 링크에 올렸던 글에 달린 댓글이다. 정말 실망스러웠다. 내가 이런 댓글이나 보려고 글 열심히 썼나 싶었다. 심지어는, 궁극진화를 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라.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다시한번 설명하는데, 이 게임의 패치할 때의 문제점을 말하려는 것이다. 유저들과의 소통은 1도 없고, 온전히 자기들만의 제멋대로식의 생각.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로스트사가는 방향키와 ASD키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순하고도 재밌는 훌륭한 게임성을 갖춘 컨텐츠다. 왜 이 좋은 것을 운영자 잘못만나서 ㅂ신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하는가? 난 도저히 못하겠다. 궁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게임이 망가지는게 중요한 거란 말이다. B : 궁진하기전에 미리 다른애꺼 잡아다가 써볼 생각은 안한 니잘못도 크지 손오공도 그렇고, 용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운영진을 욕하는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는건 유저들이 얼마나 어린 생각을 갖고 있는지 보여준다. 운영진이 이 글을 읽을까 싶지만, 읽고도 반성할까 싶지만 그래도 쓴다. 지금 온 나라에서 시위하는 것과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