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클로즈베타 시절 개발자님들과 유저들이 열심히 상의하면서 게임 발전 시켰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고3, 대학교 새내기 시절까지 하다가 주변 친구들 아무도 하지 않아서 저 역시 롤로 넘어 갔지만,

사람들이 시작하지 않고, 그만두고 떠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lostsaga.com/community/view.asp?idx=218201

2008년 당시 개발자K 계정으로 장비 시스텡이 밸런스를 붕괴 시킨다고 말씀 하셨었는데 지금 보면 참...

물론 게임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깉은 방법은 결국 게임의 수명만 줄어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포켓파이터라고 불리며 유저들과 많은 소통을 했던 게임이 넷마블에 가고 미니파이터로 이름이 바뀌면서,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변질 되면서 결국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를 모두 잃고 망했습니다.

서프처럼 몇년 질질 끌다가 망하게 될 것인지, 겟엠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로사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이 망조에 들어선 것 같아서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