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맘 편히 진키하자!

끝났다..

끝난거다...

드디어 사기캐는 밸런스 패치앞에 완전히 쓰러진것이다..

무자비.. 무콤없음.. 후후후후...

구캐부활!

천하디 천한 사기캐만 쓰는 유저들이여 각오해라! 지배해주지.

이 컨트롤과 지혜앞에 무릎 꿇는것이 좋을것이다! 하하하!!

어디.. 그럼 그 동안 못해봤던 구캐나 해보실까..

뭐.. 또 무작정 (구)사기캐 쓸려는 녀석들이 나온다면 말이지.. 하하하..

...!  데미지가 둔해졌다.. 정말이지..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아니..! 데미지가 둔해진게 아냐!

바..박혔어! 칼날이!!

블레이드:거기 한 유저, 수요일이 지났다. 천하게 잘난척하는것도 거기서 끝인가 모양이구나.

내가 표식을 썼다. 그리고 갑옷스킬 까지..(망토스킬 포함)

이거야 원.. 이제부터! 너를 처리하는데 하나의 칼날도 쓰지 않겠다!

어떤 기분이냐? 유저. 박힌 상태에서 어찌 할수도 없다는건 말이야.

얘를 들어. 데스타임인데 장비를 모두 갖춘 유저가

스겅-! 하고 라그나의 블랙온슬롯을 당한 기분이 말이야.

하지만, 나는 네가 전혀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흐럅!

(푸욱!)

블레이드: 『 스킬 게이지 』는 움직인다.

(또각)

너에게 대한 자비심은 조금도 없어.

조금도 네놈이 불쌍하단 생각은 들지도 않아.

하지만 이대로 네놈을 칼로 박아서 죽이는건

나를 만든 마스터와의 의리와 뒷맛이 찝찝해서 말이야..

그 스킬 게이지가 채워지는데는 몇 초가 걸리지?

30초인가? 40초인가?

스킬을 쓰는 동시에 네놈한테 스플릿블레이드를 쳐박아주겠다.

서부극의 웨스턴건맨 풍으로 말하자면..

"뽑아라, 누가 더 빠른지 승부해보자고."

..라고 할수있겠군.

나: 바..바보 취급 해서는.. 하지만.. 하지만 블레이드!

이 막바지에 와서.. 역시 넌 신용병이다!

매우 짦은 시간의 사기를 갖는

신용병의 사고방식을 갖고있군..

『 마스터의 의리 』 라던가 『 하향전에 꿀 빨아야지 』 라던가..

위메이드가 남기고 간 똥같은

그 시덥잖은 사고방식이 네 사기성을 앗아간다...!

이 당당한 유저에게 그런건 없다..

있는건 심플한..

단 하나의 대응뿐이다!

단 하나.

『 사기캐에는 사기캐로 싸운다! 』

그것 뿐이다..

그것만이 만족감이다..

하향이나..장비따위..

어찌되든 괜찮단 말이다!!

어떠냐! 이 진키사라기의 빙결맛은!

이겼다! 죽어라! 딸피블레이드!

블레이드: 표시이이이이이익! (오라!!)

(쭈욱 콰직!)

 (표식이 박히지 않았다)

유저: (씨익..)

( 폭풍의 칼날 )

유저: 으어어억!

(샤킹! 샤킹! 샤킹!)

느아아아아아아악!!

뭣이?!!!!!

이럴수가아..

이..이 공떡 진키가!!

이 공떡 진키가!!!!

(  게임패배 )

(코노 DI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