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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라면인건가
작성자 소위3氏發開塞 작성일 2013-02-21 12:09 조회수 27
라면인건가

가사


오늘 아침에도 내가 뭘 했는지 몰라 아니 내게 아침이란게 있나
한 아마 12시쯤에 인났었지
달력을 보니 오늘은 고백데이래 창밖에 남자 여자에게
고백해
난 친구에게 내 잘못을 고백해


십이시간을 넘게 자도 일어나보면 졸려 매일 똑같은 하루
이런 날 보면 질려
걷는 게 귀찮아서 배로 누운 그대로 여기저기 닦다보니
안해도 돼 *레로
청소말이야 계란말이 하나 밥상에 올라도 이게 웬떡이야
그림의 떡이야


날마다 찬장을 열어보면 어제 먹고 남은 반 쪼가리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도 내 점심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 아침에도 내가 뭘 했는지를 몰라 아니 내게
아침이란 게 있나
한 아마 12시쯤에 인나


커튼 사이로 해가 빛나면 나도 신나서
양치도 안하고 놀다가 밤이 되서야 후회를 하지


사실 내 맘을 이렇지않은데 하고 싶은 거 많고
그 곳에 몸을 담고 의미 있는 일분을 살고 싶어도 시간은가는데


하루 종일 티비가 켜져 있어 그 속엔 웃음이 가득하지만


티비에 비추는 내 모습은 점점 비만이 돼 가
나의 미래가 being like 띵띵 불어버린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도 내 점심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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