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로스트사가,이것은 고쳐야 한다 | |||||
작성자 | 중위3지훈선인 | 작성일 | 2012-12-08 06:20 | 조회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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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로사를 좋아하는 유저 지훈선인입니다. 제가 글 쓰는 것보다도 게임 '실전'을 훨씬 좋아하는데도 시간 들여서 이 글을 쓰게 된 건 요즘 로스트사가 게임을 하면서 전에 비해 '사기'가 된 요소가 너무나 많아져서 가끔 게임이 짜증날 정도가 되서 쓰게 됐습니다. 요즘 로스트사가는 너무 강하게 리뉴얼된 용병(관우나 버서커요.다들 아시죠?)이나 캐시 아이템이 있어야 이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몇몇 캐릭터에만 너무 강한 특권을 주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최소 '캐시템'은 넘어갑니다. 자기가 사고 싶은 사람만 사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기 용병'들에 대해서는 저도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사기 용병'으로 불리는 용병 중엔 리뉴얼 용병이 많습니다. 그런데 로스트사가에서는 이 리뉴얼을 너무 과하게 해 주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룡관우나 세비지버서커의 경우, 원래 강력한 모습을 더 표현해 주기 위해 리뉴얼이 된 것은 이해합니다.그런데 리뉴얼이 되면서 다른 용병들은 불가능할 정도로 넉백이나 파워 등이 증가한 것은 넘어가기 힘듭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용병이 세비지버서커인데, 리뉴얼 이후 말도 안되는 넉백, 지금까지 없었던 무려 2종류의 기본 방어파괴공격, 거의 모든 스킬이 피격 중 사용 가능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이 캐릭터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버서커의 파워를 살려야 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왜 버서커를 '힘짱'이 아닌 '능력자'로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말도 안 되는 것이 '점프디꾹' 공격인데, 이 공격은 파워도 세고 바운딩 판정이 있어서 이 공격 맞으면 최소 3타 이상을 더 때립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점프한 기세로 바운딩이 될 정도로 세게 땅을 내리치고 다시 검을 휘두르는 게 말이 됩니까? 더 어이없는 것은, 점프 디꾹 공격이 방향전환이 된다는 겁니다. 버서커가 무슨 체조선숩니까?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칼도 방향을 틀기 힘든 게 정상인데, 버서커는 무려 두 손으로 들고 내려찍는 검을 가지고 공중에서 몸을 360도 움직여 '내려찍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상식도 무시하고 그저 파워에만 치중되어 리뉴얼되거나 새로 만들어지는 용병들 때문에 요즘 '개념 로사인'들이 즐겁게 게임하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로스트사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 더 큰 재미를 위해 힘써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그 전에 로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계속 로사를 즐길 수 있도록 생각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긴 글이었고요. 이 글을 보시면서 공감 가시는 분들도 댓글 하나씩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로사 용병들의 불가능한 모션'편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