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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청산가리 팬픽. 본편 9화.
작성자 소령3아르하리 작성일 2011-02-25 01:05 조회수 263
짱 짧음. 나 졸리거든요. 흥!

버서커가 리뉴얼 되었으니 슬슬 빅디도 리뉴얼. 근데 딱히 필요는 없당; 그냥 디꾹이랑 평타 막타 후딜만 줄여주면 족해.

암튼 짧음. 대사 줄이고 서술 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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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들. 나 더워"

 푹푹 찌는 서부의 사막. 언제나 모험을 하는 트레져 헌터 우레와는 다르게 무거운 갑옷을 입은 청산가리와 시커먼 옷을 입고있는 메인보드로서는 죽을 맛이었다. 거기다 메인보드는 청산가리와 같이 카카로트를 타고있었다. 어이쿠!
 본부와는 다른 의미로 아무것도 없는 공간. 웨스턴에서 드문드문 보이던 선인장도 없어서, 그들의 눈에 보이는건 금빛 모래사막 뿐이었다.
 뜨거운 햇빛아래서 일행들의 정신상태는 지나고 있는 사막처럼 황폐해져갔고 그 증상은 13살소녀 메인보드가 보여주었다.

 "오ㅇㅏㅅㅣ스다!!"

 메인보드는 카카로트의 등에서 내리면서 앞을 향해 달려가 점프했다. 뜨거운 모래속에서 헤엄치는 메인보드를 보면서 우레는 킥킥 웃었다. 청산가리는 아찔함을 느꼈고.
 신기루. 이 신기하고도 무서운 현상에 청산가리는 몸서리 치며 메인보드를 냉큼 잡아 카카로트의 등위로 태웠고, 좀 더 힘껏 달렸다.
 잠시 후, 모래바닥에서 헤엄치는 메인보드와 청산가리. 거기다 발정난 듯이 깝치는 말 한마리를 보며 우레는 막연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그들을 무시하고 주위를 둘러보던 에이드 우레의 눈에 한 공간이 보였고, 우레는 남은 물들을 바닥에서 몸부림치는 이들에게 뿌리며,

 "조금만 정신차려. 진짜 헤엄치고 싶으면."

 멀뚱멀뚱. 약간은 정신이 들었는지 청산가리는 시뻘개진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난 뭘한거지?"
 "저거."

 우레는 메인보드를 가리켰고, 청산가리는 한숨을 쉬었다.
 존나 쪽팔리네.

 "진짜 오아시스다!" 

 발음으로 알 수 있는 제정신.
 
 풍덩! 정직한 효과음에 그들은 행복함을 느꼈다.
 촤악! 아름답게 빛나는 물결을 보며 그들은 낭만을 가졌다.

 "오아시스가 여기있는걸 보니 이제 사막도 거의 다 지나왔을거야."
 "그래?"
 "응. 그치만 북부 용암대지에선 다른의미로 쪄죽을거야."
 "까짓거. 괜찮다."

 '버서커 상향되니 허세 쩌네 저거. 어차피 솜방망이 주제에'
 '저거. 매번 쓸모없다가 좀 쓸모있다고 자신감 쩌네. 에이드 주제에'
 '나이 처먹고 생각이 얼굴에 다 보이네. 쪼다들'

 각자 다른 생각으로 오아시스에 머물러 있기를 몇시간. 사막은 금새 어두워져 추위가 찾아왔다.
 조그맣게 피어오르는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누워있는 세사람. 그리고 멀리서 그들을바라보는 다르게 생긴 이도와 터번을 두르고있는 사나이.

 사막의 밤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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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9화 끝. 대화 말고 서술에 힘 좀 씀.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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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야기!
어느새 10화를 맞이한 청산가리 팬픽! 10화 특집으로 번외편! <우레의 우르르쾅쾅!>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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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실. 다음화는 우레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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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나 담주 월요일 입학식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대학생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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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순대국밥이나 해장국 좀 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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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은 일단 은하입니다. 노통장씨 좀 들이대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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