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서비스 이용의 중요한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 HOME > 
  • 커뮤니티 > 
  • 자유 게시판 > 
  • 전체

자유 게시판 - 전체

자유 게시판 상세보기
자유 인형의 마음-아틸란티스의 발견<1>
작성자 병장반역의를르슈 작성일 2008-02-09 16:36 조회수 60
  "따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르르릉! 일어나요! 아침이예요!"
  오늘도 어릴적 내 바보같은 목소리가 녹음된 시계가 내 잠을 깨웠다. 이미 20년이 넘게 쓴거지만 여전히 방금 산 시계같이 매끈했다. 하긴, 이제는 더이상 시계따윈 쓰이지 않으니까 가계에서 팔리가 없다.
  오늘은 2030년 8월 27일이였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번달은 찌는듯한 더위가 도시를 덮쳤어야 정상이였다. 하지만 밖은 추울정도로 시원했다. 그 이유는 20년의 시간속에 인류는 수많은 진보를 해왔기 때문이였다.. 50억년이 넘게 남았다는 태양의 수명이 사실은 바로 코앞이라는 것도 알아냈고 그 태양속에 무슨 이상한 폭탄을 넣어 태양의 수명을 다시 늘리기까지 했다. 이제는 식량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비료와 유전자를 변환한 농산물이 생겨났고 화성도 이제 지구처럼 잘사는 곳으로 만들어냈다. 그뿐만 아니였다. 세계 불가사의라고 불리던 것들도 대부분 비밀이 풀려났다. 몇몇은 도저히 비밀이 풀리지 않았지만 그전에는 풀지도 못했던 비밀을 그나마 몇개라도 푼게 어디인가? 어쨋든 이렇게 진보한 인류앞에 더위따위는 덧없는 일이였다. 무공해 초거대 에어컨이 도시를 감싸고 있어, 도저히 더위가 들어오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그 차가운 바람을 쐬고 잠을 깨려 했지만 도저히 무리였다. 어젯밤 새벽 3시에 잤는데 6시에 일어나는건 솔직히 고역이였다. 나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0
0
댓글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New 신규/복귀3월VIP이벤트전적정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