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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사 음모론 001 : 내가 원하는 장비, 아무리 질러도 안&nb
작성자 소위5의도씨 작성일 2010-05-28 18:09 조회수 482
먼저, 본 드립은 여러분이 로사생활 하시다가 느끼실만한 일들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절대로 특정 단체, 인물 등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비방할 생각으로 쓰는 건 아닙니다;; (살려주세효; 운영자/개발자님들 굽신굽신;;)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음모론 001 : 내가 원하는 장비, 아무리 질러대도 안 나온다?

제 친구 중 하나는 로사생활 시작하고 영구장비를 꽤 많이(1년도 되지 않았는데 서른은 훨씬 넘을 겁니다.) 뽑았는데,
사신 낫, 트헌 카메라 등 '원치 않는 장비'들이 그것도 연속으로 나와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영구장비의 '재고량'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독자분들 중 일부는 아실만한 온라인 게임인 '네이비필드'는 이름에서 그 이미지가 느껴지듯이 2차대전 중의 함선을 몰며 싸웁니다.


근데 이 함선들에는 운영진 측에서 '재고량'이라는 보유 상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일 '개발함선 K'라는 함선의 재고량이 600이라면, '개발함선 K'는 1인당 1척씩 구매제한을 둔다고 해도 600명밖에 몰지 못하는 거지요.

(물론 네이비필드 운영진 측에서는 어느정도 눈치껏 재고량을 풀어주고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그게 너무 적은 수량이라는 불평도 종종 들리지만요.)



이제 감이 오십니까? 만일 이 '재고량'이 로사의 영구 장비에 적용된다면...!
물론 '어떻게 장비 품목 하나하나의 보유량을 추적하느냐'하는 반문이 따를 수 있지만, 실제로 로사에서는 비슷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용병의 페소가격, 즉 시세가 그것이지요. '인기가 높다=비싸다'의 공식을 따르는 이 시스템은, 용병의 사용량을 추적하지 못하고서는 존재하기 힘든 것입니다.

(듕귁산 불량복제골드의 흐름까지 추적하는 '던X앤퐈잇퉈'같은 게임도 있으니,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더더욱 아니고요.)


그렇다면 인기 장비를 보유하고 계신 고렙 유저분들이 인기 장비를 소유하고 그것을 팔지 않는 이상(아메 옷이라던지 고급 버서커헬름이라던지 하는, 특히 보스레이드에 유효한 장비들), 재고량은 오르지 않겠지요?

그리고 플레이어 수에 따라 눈치껏 장비를 푼다...면 그럴싸한 '재고량' 시스템이 될 겁니다.(우리는 이 시스템의 전모를 전혀 모르겠지만.)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최소 '획득가능 장비목록'에 '재고 없음'이나 '재고 희박'같은 메시지를 붙여 주기라도 하면 감지덕지겠습니다.
(재고량 올려줄 때 공지까지 해주면 엄청난 有개념 운영일 테고요.)




P.S : 물론 재고량 시스템은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필수적입니다. 네이비필드의 경우만 해도 국가(진영)별 전투가 백미인지라 국가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그런 게 필요할 것임은 두말 안 해도 되겠지요. 다만 걸고 넘어지고 싶은 점은 '로사에도 그런 시스템이 있다면 독자들에게 공개해 달라'는 겁니다. 


시간에 쫓기며 쓴 글이라 조금 엉성할지도 모르겠지만, 로사를 위하는 마음에서 키보드를 두들겨 보았습니다. 노고가 많으신 개발자/운영자님들에 의한 좀 더 나은 로사생활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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