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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스트사가 『유진의 평범한생활!?』 [작가 미닉돌]
작성자 소령3MiNICdol 작성일 2010-03-26 14:32 조회수 386

“헤이! 유진, 궁상맞게 뭐하냐? ”

누군가가 유진의 등을 치면서 말을 걸었다.

“아.. 너냐..”

유진이 고개를 돌려 범인의 얼굴을 확인하니 몇 명 안되는 자신의 친구 성주였다.

“이 맥 빠지는 반응은 뭥미 ..또 무엇 때문에 우리 왕자님께서 멍 때리고 있었을까?”

성주는 유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창가에 걸터 앉았다.

“왕자라.. 그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도대체.. 내가 어딜 봐서 왕자라는 거야..”

“어우.. 이보게 유진군!! 자네 거울을 좀 보라구.. 니 얼굴이 좀 우월하니? 거기다 운동도 발군이지, 성적도 전국 탑급.. 이건 사기급 스펙이라고 !!”

성주는 자기자신 스펙에 대해 너무 모르는 유진이 답답한 듯 울화통을 터트리며 말했다.

“내 얼굴이 어디가 우월하다는거야! 아주 평범하구만..  공부도 뭐 열심히하면 누구나 그정도는 할 수 있는 거지.. 운동은 뭐.. 이건 기억하기 싫군...”

유진은 어렸을 때 부터 받은 부모라는 인간들의 끔찍한 악몽같던 조기교육이 다시 떠오르는 듯해서 머리를 가로 저었다.

“에휴, 너란 놈은 정말 모르겠다니까.. 그건 그렇고..  오늘 끝나구 노래방 콜?”

“미안하지만 형은 안 되겠다.”

“뭐야.. 또 생계 알바냐?”

성주의 말에 유진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먹고 살아야되니까.. 다음에 같이 가주지.”

“그럼 자네가 쏘는 건가?”

“너의 머리를 쏘는 거라면 언제든 가능한데 말이야..”

금전문제에 유독 민감한 유진이 손가락으로 성주의 머리를 겨냥하며 말했다.

“하.. 하.. 제가 실언을 한 듯 .. 부디 용서를. ”

“오냐.. 이번에는 담임 올 시간 돼서 봐주도록 하지.”

유진과 성주는 서로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자 다들 자리에 앉아라. 오늘은 너희들에게 소개할 새 친구가 있다.”

술렁 술렁

담임의 한마디에 교실이 술렁였다.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한 남학생이 가장 핵심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의 파장은 술렁이던 교실을 순간 조용하게 만들면서 모든 학생의 시선을 담임의 입술을 향하도록 만들었다. 유진 역시 자칭 평범한 고등학생 남자이므로 숨죽이며 담임을 쳐다보았다.

“남자들은 기뻐해라! 여학생이다.. 그것도 굉장히 미인인.”

와 !!!  

담임의 한마디에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여자 전학생, 그것도 미인!! 남자의 로망을 외치는 남학생들과는 달리 여학생들은 그런 남학생들이 눈꼴 시렵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고3때 전학은 흔치않은데.. 어떤 애일까? ’

유진은 곧 전학생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며 앞문을 바라보았다.

“들어와라.”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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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이 누구일지는 다들 예상 하셧죠?..

첫번째 신하는 어떤 타입의 여성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저는 정해놨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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