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가 지금 무지 슬프고 무서워요 | |||||
작성자 | 중위2ghgnvm | 작성일 | 2010-02-23 20:00 | 조회수 | 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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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요.... 아... 막.. 팔도 비빔면 두개 끌여서 저녁 먹을려고 했거든요 근대 누나가 온거에요 평소에도 누나 싫어해요 막 엄마 아빠한테도 버릇없게 굴어서 근데 누나가 와서 하는말이 "저쪽방에 빨래 접어놓지도 안고 펴먹기는 잘 쳐먹네" 아 진짜 아...... 사람 뭐 먹는데 특히 싫어하는 사람이 그런 소리하면 갑자기 기분이 무지 나빠지거든요.... 근대 우리누나는 그런걸 아빠한테도 메일해요 그래서 누나가 방에서 나가자마자 (마루랑 주방사이에 문이있고 마루를 건너야 누나방이있어서 문이 잠겨있으면 누나는 저한테 못오는상태) (저는 주방에 있었어요) 그래서 누나가 자기방에 가자마자 문을 잠가버렸거든요 그랬더니 처음엔 "야 문열어라" 좀있다가 "좋은말할때 문열어라" 라고 하고... 그다음엔 쾅! 쾅! 쾅 소리와 함께 "시팔 새키야! 문열라고!" 아..... 정말.... 내가 왜 이 사람이 인간 자체로 싫은지 알겠어요 저는 그냥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싶었는데..... 또 그다음엔 "야! 아빠온다고! 문열어!" 거짓말 "야! 너 진짜 죽을래! 아빠온다고!" 다시 거짓말 그리고 뒷문으로 찰칵 (뒷문도 잠궛어요) "야 이 시팔 새키야 진짜라고 옆집에서 아빠온다고!" 쾅 쾅 쿵 쿵 나중엔 마루쪽 문을 열어 줬는데 와 들어오자 마자 욕...... "야 너 진짜 죽을래" 먹던 비빔면 키우는 개주고.... 정말... 제가 심한 욕이나 좀 억울하면 막 눈물나고 심장이 아프거든요.... 무지 허약해요..... 그리고 좀 진정되고 아빠한테 전화 했더니... 회사라고 하시네요.... 와.... 누나라지만.... 정말..... 안될인간 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7시 30분쯤의 본인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