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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실감이 안난다
작성자 훈련병히데곤 작성일 2007-10-27 12:52 조회수 390
내 주위에 벌써 세 사람이나 떠나갔다는 것이.
늘 아침마다 울리던 벨소리가 울리지도 않고,
늘 오는 문자도 받지 못해서 굉장히 쓸쓸하다. 그리고 아프다.
보고싶다. 그 녀석, 지금쯤 하늘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으려나.
그 아이가 말 한 것처럼. 다시 환생해서, 다음 생에는
꼭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하찮고 더러운 벌레라도 좋으니깐, 곁에 있을 수 만 있는.
좋은곳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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